지애, 양성애자 커밍아웃
악플 향한 심경 토로
"고소 바로 가겠다"
/사진=지애 인스타그램
/사진=지애 인스타그램


그룹 와썹 출신 지애가 선 넘는 악플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지애는 21일 자신의 SNS 계정에 글과 함께 2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익명도 고소가 가능하다더라. 고소 바로 가겠다"고 알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애를 향한 악플러들의 댓글이 담겨 있다. 이에 지애는 "바로 고소미다. 더러운 사람"이라며 "시간 낭비 아깝지만 이건 선 심하게 넘었다. 키보드 워리어"라고 경고했다.

앞서 지애는 지난 1월 11일 SNS를 통해 양성애자임을 커밍아웃했다. 그는 "나는 남자와 여자를 사랑한다. 이해할 수 있냐"며 "사랑스러운 여자친구가 생겨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이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뒤늦게 화제가 됐다.

이로 인해 지애를 향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응원 물결이 쇄도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근본 없는 악플 공격을 퍼부었고, 지애는 결국 고소를 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와썹은 2013년 싱글 앨범 'Wa$$up'으로 데뷔한 7인조 걸그룹이다. 당시 힙합 콘셉트로 중국 진출에 돌입하는 등 막강한 행보를 펼쳤으나, 2017년 소속사 문제로 진주, 나다, 다인이 탈퇴하면서 4인조로 재편됐다. 하지만 2019년 2월 10일 끝내 해체를 선언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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