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다스의 손"방탄소년단 뷔가 입으면 매진행렬...셔츠,구두,스커트까지 품귀
방탄소년단 뷔가 착용한 패션 아이템들이 공개되자마자 또 다시 품절사태를 빚으며 품귀현상을 빚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 네이버의 24시간 라이브쇼 채널인 나우(now)를 통해 'A Butterful Getaway with BTS'의 제목으로 캠핑장 토크를 비롯, 'Permission to Dance'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나우는 방탄소년단의 독점 출연 소식을 홍보하면서 방탄소년단이 버스에서 버터를 열창하는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뷔는 보디(BODE)의 실크셔츠를 입고 흥겹게 노래하는 잠면이 잠깐 공개되자 하루 만에 전 세계 판매처에서 이 제품이 곧바로 품절돼 놀라움을 안겼다.

홍보 영상에는 보이지 않았지만 나우 방송을 통해서 뷔가 착용한 이탈리아의 명품 가죽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구두도 공개되자 바로 품절리스트에 포함됐다.
"뷔다스의 손"방탄소년단 뷔가 입으면 매진행렬...셔츠,구두,스커트까지 품귀
이날 뷔는 나우 방송이 끝나자 ‘BTS V’, ‘KIMTAEHYUNG’ 두 개의 이름만으로 250만 이상, 미국에서만 127만 이상의 언급량을 기록하며 트렌딩됐으며 구글트렌드에는 'V(Singer)', 'Taehyung', 'Kim Taehying'이 피크에 도달한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글로벌 팬들이 뷔의 무대뿐만 아니라 패션까지 큰 관심을 보였으며 품절사태를 불러오는 구매력을 발휘해 뷔의 막강한 세일즈 파워를 증명했다.
이에 앞서 뷔가 ‘버터 콘셉트 포토버전 1’에서 데님진에 레이어드로 매치한 R13의 노르베리 청 스커트도 품절됐다. 뷔가 착용한 제품은 성별을 가리지 않고 단지 뷔가 착용했다는 이유로 품절리스트에 이름을 올린다.
뷔는 여성적, 남성적으로 인식되는 아이템들을 하나의 스타일로 인식해 소화하는 패션 센스로 ‘젠더리스 패션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뷔는 글로벌한 인기에 아름다운 외모, 아이코닉한 패션센스 등 워너비 스타로 동경하는 모든 점을 갖추고 있어 뷔와 관련되면 무엇이든 팔린다는 막강한 ‘뷔 이펙트’(V-effect)를 발휘하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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