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SNS 통해 심경 토로
'다크 옐로우' 혹평에 쿨한 반응
"개척하고 싶은 장르라 더욱 와닿았다"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배우 겸 영화감독 구혜선이 연출작 '다크 옐로우'의 혹평에 심경을 토로했다.

구혜선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 계정에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감독 구혜선의 한낱 '예술영화'이자 '단편영화'인 '다크 옐로우'에 대해 부정적 견해로 평가준 기사 덕분에 '다크 옐로우'가 관심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내 작품을 보며 '판타지만 가득해 난해하고 모호한 구혜선 작품들'이라고 혹평까지 줬다"며 "그러나 이런 혹평 너무 좋아한다. 난해하고 모호한 판타지! 그게 바로 내가 개척하고 싶은 장르라서 더욱 와닿았다. 그런 의미로의 마지막 실험작이라 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이어 "'다크 옐로우'는 곧 해외영화제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조만간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다시 또 다시 열심히 지내고 있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크 옐로우'는 노란 꽃집에서 일하는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낯선 남자가 그녀의 비밀스러운 공간에 들어가 벌어지는 공포스러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다음은 구혜선 인스타그램 전문이다.감독 구혜선의 한낱 '예술영화'이자 '단편영화'인 <다크옐로우>에 대하여 부정적 견해로 평가주시고 작성해주신 기사 덕분에 <다크 옐로우>가 관심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쁜데요. 제 작품을 보며 '판타지만 가득해 난해하고 모호한 구혜선 작품들 '이라고 혹평까지! 주셨습니다. 그러나... 저 이런 혹평 너무 좋아합니다...ㅎㅎㅎ난해하고 모호한 판타지! 그게 바로 제가 개척하고 싶은 장르라서 더욱 와닿고요. 그런 의미로의 마지막 실험작이라 또 의미가 있어요. <다크 옐로우>는 곧 해외영화제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조만간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다시 또 다시 열심히 지내고 있을게요.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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