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미, 전 프로 축구선수와 열애 중 "만난 지 반 년…진지한 교제" [종합]


개그우먼 오나미가 전 축구선수와 교제하고 있다고 직접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 오나미는 경기 도중 발가락 부상을 당했다. 보다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에 오나미는 급히 병원으로 향하게 됐다.

이동 중 오나미는 누군가에게 갑자기 전화를 걸었다. 남자친구였다. 남자친구는 "어 자기~"라며 전화를 받았고 오나미는 "잠깐만 카메라 있다"며 당황했다. 오나미는 "지금 병원 가고 있다"고 하자 남자친구는 "어떡하냐. 많이 다쳤나보다". 맨날 자기만 다치는 것 같다"고 걱정했다. 또한 "발가락 움직여 봤냐. 부었냐"며 오나미의 상태를 세세히 살폈다. 오나미는 "병원 갔다가 알려주겠다"고 했고 남자친구는 "바로 알려달라 자기야"라며 달달함을 자랑했다. 오나미는 남자친구의 '자기야'가 쑥쓰러운지 "여기 몇 명이나 듣고 있다"며 웃었다.

전화를 끝은 뒤 오나미는 "제가 닉네임이 자기야"라며 민망해했다. 이어 "남자친구가 축구를 했다. 원래 프로에 있어서 그런 거 좀 많이 (안다)"고 자랑했다.
오나미가 공개적으로 열애 사실을 밝힌 건 처음이다. 방송이 끝나고 오나미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38세여서 연애를 숨길 나이도 아니고 '골 때리는 그녀들'이 애착 가는 프로그램이라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나미의 남자친구는 오나미의 팬이었다고 하는데 두 사람은 지인을 통해 알게 됐다고 한다.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오나미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하는 연애"라며 "반 년 정도 만났고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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