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이너차일드 아이튠즈 100개국 1위...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 100개국 이상 1위 두곡 기록
방탄소년단 뷔의 솔로곡 ‘이너 차일드(Inner Child)'가 100개국의 아이튠즈에서 1위를 점령했다.

‘이너 차일드’는 최근 아프리카 니제르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등극하며 방탄소년단 앨범 곡 중 열 번째로 100개국 아이튠즈를 석권하게 됐다.

지난해 2월 발매한 방탄소년단 앨범 ‘MAP OF THE SOUL : 7’ 수록곡이자 뷔의 솔로곡 ‘이너 차일드’는 아름다운 보컬이 경쾌하면서 강렬한 사운드와 어우러지며 어린 시절의 자신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건네는 곡이다.
방탄소년단 뷔, 이너차일드 아이튠즈 100개국 1위...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 100개국 이상 1위 두곡 기록
‘이너 차일드’는 세계 최대 음악 전문 비평지 올뮤직(ALL MUSIC)의 ‘맵 오브더 솔 : 7‘ 앨범 리뷰 중 유일하게 에디터 픽에 선정, 음악 전문 매체 ’NME’도 앨범의 키 트랙으로 선정하면서 ‘수 년 내에 K-POP의 클래식이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너 차일드’ 이전에 뷔의 자작곡 ‘Sweet Night’은 118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는 신기록을 세우며 올 킬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로써 뷔는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두 곡이 100개국 아이튠즈에서 1위를 거머쥐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이너 차일드’와 ‘Sweet Night’ 두 곡의 미국 아이튠즈 1위곡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뷔는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솔로곡 ‘Inner Child’, ‘Singularity’, ‘Stigma’ 등 세 곡이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이 또한 한국 솔로 아티스트로서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이다.

특히 자작곡 ‘Sweet Night’은 한국 발매 음원으로는 최초로 일본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라 일본에서의 초특급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영국에서는 한국 드라마 OST로는 최초, 솔로가수로서는 싸이에 이어 두 번째로 아이튠즈 1위에 올랐다. 또 미국, 영국 톱 송 차트 동시 1위,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세일 차트 100’ 10위, ‘오피셜 빅 톱 40 차트’ 차트 인 역시 싸이에 이은 최초 한국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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