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 "날 가스라이팅한 성시경 처벌해달라"
"막장 드라마? 사실이다" 근거 없는 주장

성시경 측은 입장 없는 상태
올해부터 악플러와 전쟁 선포…처벌 진행중
가수 성시경 /사진 = 에스케이재원
가수 성시경 /사진 = 에스케이재원


한 네티즌 A씨가 가수 성시경(42)에게 가스라이팅(gaslighting)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린 가운데, 성시경 측은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가스라이팅 정신적 피해 처벌 강화, 인스타 실명제, 방송 직권남용법 규제(가수 성시경 중심으로 8개월 이상 방송3사 라디오로 집단 가학, 가스라이팅 당함)'라며 청원글을 올렸다.
/사진 =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사진 =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A씨는 글에서 "MBC, KBS, SBS 라디오 방송 전체가 저의 신상을 알고서 (어떻게 안지 모름) 저 한 개인을 가스라이팅했다"며 "제가 조현병 및 성시경 광팬 스토커로 오해받고 모욕 및 조롱받는 억울함을 풀도록 공론화시켜 주고, 다시는 방송사유화 및 가스라이팅 할 수 없도록 처벌 바란다"고 적었다. 이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지난 19일에도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왜 내 지인들 병원에 안 보내고 동의하고 날 믿을까요? 1월부터 실명 SBS 고릴라도 썼는데'라면서 성시경이 지난해부터 자신을 가스라이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성시경이 나를 스토킹하면서 메신저, 유튜브 댓글 등을 훔쳐본다'며 성시경이 자신이 올린 사진이나 방문한 식당을 보고, 그에 따라서 SNS를 하고 있다고 썼다.

그는 자신이 소셜미디어 메신저로 성시경에게 '왜 자꾸 이러시냐. 날 어떻게 알고 왜 이렇게 따라하냐'며 '이러다가 내일 하리보 케이크라도 만들라고 하면 만들어서 올리실 것 같아요'라고 했더니 다음날 성시경이 하리보 케이크를 만들어 소셜미디어에 게재했다고도 주장했다.

이어 A씨는 "막장 드라마 같죠? 사실입니다. 가스라이팅이 무섭습니다. 운명인 것처럼 여기고 크리스마스 때 고백할 것처럼 라디오에서 말해서 고백도 거절하게 했고, 작사 기회를 줄 거처럼 하고"라며 자신만의 주장을 펼쳤다.

특히, A씨는 성시경 측이 자신을 고소하지 않는 이유로 "진짜여서 그런 것"이라고 적었다.

이와 관련해 성시경 측은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한편, 성시경은 올해 들어 악성루머 유포자들과 전쟁을 선포하고, 악플러를 잡아 선처 없이 처벌하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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