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아이돌차트 11주 연속 2위…'찬스'가 만든 기적

가수 이찬원 / 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가수 이찬원이 2021년 6월 2주차 아이돌차트 평점랭킹 2위를 차지했다.

이찬원은 아이돌차트팬들이 만드는 차트로 국내가수의 객관적인 수치를 구하기 힘든 팬덤 회원들의 성향과 규모 및 충성도 등을 측정 지표인 ‘평점랭킹’에서 11만 6594표를 받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찬원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된 ‘평점랭킹’에서 11주 연속 2위를 지키고 있다.

이찬원은 지난해 TV조선 ‘미스터트롯’ 3위를 차지, 제12회 멜론뮤직어워드 핫트렌드상을 수상했다. 이후에도 변함없는 인기를 자랑하며 팬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으며 승승장구 중에 있다.

그는 현재 TV조선 ‘화요 청백전’, ‘뽕숭아 학당’등에 출연 중이다. 왕자님같은 비주얼과 부드러운 성품으로 큰 인기를 받고 있다. 특히 ‘화요청백전’의 MC를 맡고 있는 이찬원은 매화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또한 이찬원의 공식 팬카페 '찬스'(CHAN’s)는 지난 7일 오전 기준 4만 41명을 기록했다. 해당 카페는 지난해 7월 8일 개설됐다. 개설한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4만 명을 넘어선 것.

이찬원의 팬클럽 '찬스'는 이찬원에게 기회와 행운(Chance)이 되겠다는 의지와 찬원의 것(Chan's)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갖고 있다. 이는 팬들이 마음을 모아 만든 것으로 그 이름에 대한 의미를 더한다.

‘찬스’는 이찬원을 응원함과 동시에 자발적인 기부를 실천하며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이찬원의 부모님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대구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송해공원 초입에 '카페 찬스'(cafe CHANS)를 지었다. 이는 이찬원을 아껴주는 팬들을 향한 그들의 훈훈한 애정 표현인 것으로 보여진다.

이처럼 이들은 팬과 가수의 관계를 넘어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훈훈한 팬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연령을 넘어 하나가 된 이들의 행보는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으며 동시에 앞으로는 또 어떤 행보를 펼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