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가 시즌드라마로 제작되기란 굉장히 어렵다. 물론 한국에서도 ‘시즌드라마’라는 타이틀로 제작이 되고 실제로도 흥행한 드라마가 꽤 있다. ‘응답하라1988’, ‘응답하라1994’, ‘응답하라1997’/ ‘궁’, ‘궁s’/ ‘거침없이하이킥’, ‘지붕뚫고하이킥’ 등 흥행한 작품 중 찾아보면 쏠쏠하게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배우가 그대로 같이 가는 일은 굉장히 드물다.

다시 위의 예시들을 쭉 훑어보자 저 많은 시즌제 드라마 중 배우가 같은 드라마가 과연 있던가? 그 이유에는 드라마 제작 준비과정에 있다. 보통 드라마를 제작할 때 먼저 큰 기획을 놓고 스태프, 배우의 스케줄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시즌제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흥한 작품의 배우들의 스케줄을 한 곳으로 모으는 것이 전혀 쉽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실제로 ‘시그널’과 같이 꽤 흥행을 하고 후에 풀어야 할 이야깃거리가 많은 작품이 있더라도 시즌2가 제작되기 어려운 것이다. 그러나 여기 시즌3이 될 때 동안 배우가 바뀌지 않고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가 WeTV에 있다.

‘쌍세총비’는 ‘두 개의 세상, 하나의 비’라는 뜻으로 현재 2017년에 시즌1 방영을 시작으로 ‘쌍세총비2’를 2018년, 그리고 ‘쌍세총비3’을 2021년 6월부터 방영 중이다. 시즌제가 나왔을 정도로 대단히 많은 흥행을 했으며 실제로 한국에서도 중국드라마 중에서 반응이 좋은 편인데 여기에서 특이한 점은 앞서 말했듯이 시즌3이 되는 내내 같은 주연 배우들이 함께 이 작품을 한다는 점. 작품이 흥행하고 자신들의 인지도를 올렸음에도 배우들이 그대로 시즌제로 같은 작품을 출연한다는 점 자체가 굉장히 드문 상황이다.

여기에 나오는 주연으로는 대표적으로 양결, 형소림이 있다. 양결은 2015년부터 <아규유전설>로 시작해 작품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선풍십일인>, <금낭>, <첨봉지열염청춘> 등 다양한 작품들을 이어나가고 있는 배우이며 형소림은 <중반 20세>, <기묘적시광지려>, <도검요란> 등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는 배우이다.

두 배우 다 <쌍세총비>로 중국에서 인지도를 얻고 <쌍세총비3>까지 인연이 닿아 배우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최근 <쌍세총비3>은 대기업 텐센트의 OTT의 플랫폼인 WeTV에서 독점 방영 중이다. 6월1일부터 방영을 시작했으며 매주 월, 화, 수 한국시간으로 21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WeTV에서는 현재 <쌍세총비3>을 포함하여 <어몽령>, <우리의 청춘시대>, <우룡>등 중국 인기작들을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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