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철구·외질혜, 이혼 선언
철구 "딸을 방송인으로 키울 것"
외질혜 "양육권은 아이 아빠"
/사진=외질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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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철구와 외질혜가 결국 이혼했다. 이로 인해 진실 공방을 다투던 두 사람의 진흙탕 싸움도 끝이 났다.

철구는 지난 15일 생방송을 통해 외질혜와 이혼했음을 알렸다. 그는 "법원에 서류를 제출했고 합의 이혼하기로 했다"며 "딸은 내가 키우기로 했다. 날 쓰레기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딸이 없으면 너무 힘들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외질혜가 없기 때문에 이제 내 방식으로 딸을 키울 생각이다. 나는 딸을 방송인으로 키우고 싶다. 같이 SNS를 하면서 놀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외질혜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지난달 방송을 마지막으로 내 자신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 뿐이기에 모든 것을 포기하려 했다. 하지만 부끄럽고 뻔뻔하게도 그럴 용기가 없었다"며 "아이 생각과 많은 분께서 걱정과 응원 메시지, 연락을 줘서 염치없이 살아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서로에게 상처를 줬기에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고 판단해 각자의 길을 가기로 선택했다. 현실적으로 생각하여 내 능력과 상황으로 인해 아이는 매일 볼 수 있는 조건으로 아이 아빠가 양육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외질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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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분할에 관해서는 "8년이 다 되어가는 시간 동안 서로 열심히 살아왔지만, 재산보다는 빚이 더 많은 상태다. 그렇기에 재산이라 할 것이 없었다"며 "그로 인해 내 능력으로 큰 빚을 갚으며 아이를 양육하는 것을 감당하기 어려웠고, 내 욕심이라 판단해 능력 있는 아이 아빠가 양육하는 것이 아이를 위해서도 좋다고 생각해 많은 고민을 하다 그렇게 하기로 한 것이다. 대부분 내 명의로 한 것은 내 신용도가 좋아 대출이 나오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기에 오해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고 알렸다.

또한 "한 번도 스스로 살아온 적 없는 삶을 살았기에 두려움이 앞서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번 우리의 방송으로 가족, 많은 분께 부끄러운 모습과 용서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려 이제는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아이 생각을 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어떠한 말을 해도 믿음이 가지 않는 사람이란 걸 스스로 잘 알기에 더 이상은 설명도, 핑계도 되지 않겠다. 제일 아이 걱정하는 것은 엄마인 내 자신이라는 것을 한 번만 생각해줬으면 감사하겠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철구와 외질혜는 2014년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인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2016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딸 연지 양을 두고 있다. 그러나 최근 철구가 외질혜의 불륜을 의심하며 이혼 의사를 밝혔다. 이에 외질혜는 철구의 성매매, 도박, 폭행 등을 폭로하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후 두 사람은 폭로전을 펼치며 진흙탕 싸움을 벌이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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