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연극배우로 데뷔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까지 연기 투혼
故 윤소정./ 사진=텐아시아DB
故 윤소정./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윤소정이 세상을 떠난지 4년이 됐다.

고(故) 윤소정은 2017년 6월 16일 패혈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당시 감기가 악화돼 폐렴 증세로 입원치료를 받아오던 중 패혈증이 발병해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61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1962년 TBS 1기 공채 탤런트로 합격한 이래 수많은 연극 무대와 영화, 드라마를 누비며 열연을 펼쳤다.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2011), '사랑해! 진영아'(2013), 드라마 '다 잘될 거야'(2015), '판타스틱'(2016) 등에 출연했다.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자혜대비 역을 맡아 마지막까지 연기혼을 불태웠다.

고 윤소정의 장례는 대한민국연극인장으로 치러졌다. 유족으로는 연극계 거목인 남편 오현경, 고인과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해온 배우인 딸 오지혜, 아들 오세호가 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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