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SNS 통해 의미심장한 글 게재
"조금은 각질 필요도 있어"
/사진=전소민 인스타그램
/사진=전소민 인스타그램
그룹 카드(KARD)의 전소민이 심경을 고백했다.

전소민은 10일 자신의 SNS 계정에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그는 "둥글둥글 착하게 살면 되는 줄 알았다. 세상은 그렇지 않았다. 둥글기만 하면 이리저리 차여 여기저기 굴러다녔다. 조금은 각질 필요도 있어야 한다"고 털어놓았다.

일각에서는 전 에이프릴 멤버 이현주의 왕따 주동설을 간접적으로 해명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앞서 지난 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현주의 남동생이라고 밝힌 누리꾼이 에이프릴 내 왕따설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이현주가 활동 당시 괴롭힘을 당했으며, 이로 인해 팀을 탈퇴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현주의 고등학교 동창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처음 이현주를 싫어하고 괴롭혔던 건 에이프릴 전 멤버 전소민"이라고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

이에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전소민은 16세에 당사 연습생으로 입사해 오랜 기간 묵묵히 연습해왔다. 특정 멤버를 싫어하고 괴롭힌 사실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전소민은 2012년 그룹 프리티로 데뷔했다. 이후 3년 만에 그룹 에이프릴의 리더로 다시 데뷔했으나, 그해 11월 팀을 탈퇴했다. 이후 2016년부터 그룹 카드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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