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페스타 고사’ 귀여운 오답 속 '박머글' 인증


방탄소년단의 지민이 팬미팅 축제중 하나인 '페스타 고사' 문제를 풀기 위해 시험지 속 고심한 흔적과 귀여운 오답들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방탄소년단은10일 공식 트위터와 ‘위버스’를 통해 데뷔 8주년 기념 행사인 '페스타'(FESTA) 컨텐츠 중 '페스타 고사'를 공개했다.

실제 시험과 유사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육성 멘트로 페스타 고사 주의사항에 대해 10분전 공지했다.

멤버 지민은 시험 중 미디어 사용 금지 사항을 한국어와 영어로 설명했다. 페스타 고사는 총 20문제로 멤버 개인 문제들을 포함해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상징, 아미팬들과 관련된 의미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30분의 시간을 부여, 12시 30분에 정답과 함께 멤버들이 풀었던 시험지를 공개했다.

지민과 연관된 문제는 지난해 12월 24일 불시에 팬들에게 선물한 지민의 자작곡 ‘크리스마스 러브’ 가사 중 아름다운 우리말로 크게 화제가 되어 글로벌 팬들의 한국어 열풍을 일으킨 단어를 맞추는 문제였다.

'소복소복'이 그 답이였으며, 한 명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정답을 맞춰 지민이 작사한 한글 가사와 노래에 대한 멤버들의 관심과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평소 신조어와 줄임말, 인터넷 상에서 유행하는 것을 잘 모르는 것으로 유명한 지민은 '박머글'이란 별명 답게 초성문제 'ㅍㅅㅌ ㄱㄱㅇㄴ ㅇㅅㄷ ㅈㅇㅅ ㅇㄷ'(페스타 기간에는 약속도 잡아선 안돼)를 문제지 가득 고민한 흔적을 보이며 '페스타 거기에는 약속다 잡아서 왔데'라고 적어 오답 속에서도 페스타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방탄소년단 지민, 페스타 고사’ 귀여운 오답 속 '박머글' 인증
난이도 높은 초성 문제인 'ㅇㄴㅇㅁㅊㅅ'(오늘안무취소)에서는 '오늘엄마취소'라는 엉뚱한 답변으로 웃음짓게 했으며, 평소 뛰어난 그림실력으로 주목받아왔던 지민은 따라그리기 문제에서도 멤버별 특징을 잘잡아 내는 센스를 보였다.

페스타 고사를 본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암담하다, 특히 초성퀴즈'라고 작성해 지민이 성의껏 혼신을 다해 고사에 임했다는 것을 짐작케했으며, 문제를 푸는 '아미들에게 한마디'에는 '얼른 보아요 이삐들~'이라는 애교 가득한 답변으로 시험을 마쳤다. '이삐'는 방탄소년단 지민이 팬들을 사랑스럽게 표현해 부르는 경상도 사투리의 유명한 애칭이다.

지민의 시험지가 공개되자 지민의 오답 '페스타 거기'가 한국 인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를정도로 지민의 시험지는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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