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한화 vs 키움 2차전 시구자 확정
"열심히 준비하겠다"
방송인 김가영. /사진제공=JTBC스튜디오
방송인 김가영. /사진제공=JTBC스튜디오
MBC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한화이글스의 시구자로 출격한다.

김가영은 9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와 키움히어로즈의 주중 3연전 중 두 번째 경기의 시구를 맡았다.

김가영은 한화이글스의 마지막 우승 연도인 1999년을 백넘버로 새긴 유니폼을 입고, 직접 소장하고 있는 류현진 선수의 시그니처 글러브를 낀 채 시구를 펼친다.

이와 관련해 김가영은 "평소 팬이었던 한화이글스의 홈구장에서 시구를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선수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과연 김가영이 성공적인 시구를 보여주고 '승리요정'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김가영은 뛰어난 춤 실력과 끼로 '끼상캐스터'라는 애칭을 받으며 방송과 라디오, 유튜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지코와의 '아무노래' 챌린지 이후 수입이 10배 정도 늘었다고 알려 화제를 모았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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