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사이즈' 산다라박 "나도 이제 찌더라"…바나나로 채울 수 없는 허기 [TEN★]
'33사이즈' 산다라박 "나도 이제 찌더라"…바나나로 채울 수 없는 허기 [TEN★]
사진=산다라박 인스타그램
사진=산다라박 인스타그램
그룹 2NE1 출신 산다라박이 다이어트 중인 근황을 전했다.

산다라박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나나는 맛있어~ 녹화 중 허기진 배 채우기~ 라면.. 치킨.. 떡볶이.. 된장찌개.. 짜파게티.. 먹고싶다.. 멍~"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산다라박은 녹화 도중 휴식 시간에 바나나로 허기를 채우고 있는 모습이다. 오물오물 바나나를 먹고 있지만 여전히 배가 고픈지 지친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다이어트가 필요없을 것 같은 날씬한 몸매와 동안 미모가 눈길을 끈다.

가수 윤하가 "왠 다이어트래요"라고 댓글을 달자 산다라박은 "나도 이제 찌더라.... 음식이 다 너무 맛있어"라며 다이어트 고충을 털어놨다. 디자이너 계한희도 "니는 도대체 왜 다이어트"라고 걱정하는 댓글을 달자 산다라박은 "옷 사이즈가 업돼서"라고 답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주로 33사이즈 옷을 입어왔다는 산다라박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평생 38~39kg을 넘은 적이 없다. 평생 소원이 살찌는 거였다. 다이어트 해본 적이 없고 오히려 살을 찌우려고 노력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몸무게가 7~8kg 늘었다고 전했다.

산다라박은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전하며 17년 간의 인연을 마무리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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