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행' 임영웅 팬들의 줄잇는 기부...영웅바라기서포터즈 파주장애인복지관 후원
가수 임영웅의 팬들의 기부가 전국적으로 줄잇고 있다. 오는 16일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선한 영향력 전파에 나선 모양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바라기 서포터즈’ 회원들은 지난 2일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6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공기청정기 30대)을 전달했다. 서포터즈는 지난 5월 23일에도 마스크 1만5010장을 이 곳에 기부했다. 영웅바라기 서포터즈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건행' 임영웅 팬들의 줄잇는 기부...영웅바라기서포터즈 파주장애인복지관 후원
이번 후원 물품(공기청정기 30대)은 파주시 재가 장애인 중 외부활동이 어려워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고, 환기가 어려운 중증장애인 23가정과 기저 질환이 있는 경증장애인 7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학수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영웅바라기 서포터즈 회원님들의 선한 영향력이 긍정적인 에너지로 널리 퍼져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임영웅은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훈훈한 비주얼과 가슴을 울리는 구성진 목소리, 탁월한 감성 표현 등으로 단숨에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고, 진(眞)에 올랐다. 이후 가요계는 물론이고 방송과 광고까지 줄줄이 장악하며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임영웅은 이러한 인기에 감사를 표하며 꾸준한 기부와 선행으로 사회 곳곳에 온정을 전해왔다. 이에 팬클럽 '영웅시대' 역시 자발적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훈훈한 온기를 전달하고 있다.

가수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은 전국을 물들이고 있다. 울산지역 임영웅 팬클럽인 영웅시대울산은 최근 지역의 유일한 미혼모 시설인 '사회복지법인 물푸레 복지재단'에 1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안산지역 팬들은 조손가정 돕기에 나섰다.

생일을 기념한 팬들의 응원도 활발하다.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의 전국 회원들로 구성돼 있는 '임히어로 서포터즈'는 임영웅의 생일 축하 이벤트로 옥외 광고를 진행한다. 삼성동 코엑스 미디어 타워와 전국 메가박스 키오스크 103개지점, 로비와이드M 38개지점에는 오는 12일 부터 18일 까지 임영웅 생일 광고가 게재된다.

이와 더불어 서울은 물론 경기 남부부터 인천, 강원지역까지 가수 임영웅이 실린 광고가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고 있다. 임영웅의 팬클럽의 그의 31번쨰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 준비한 이벤트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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