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배우 한예슬./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배우 한예슬이 의미심장한 영상으로 심경을 대신했다.

한예슬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 남성의 스탠딩 토크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 등장한 남성은 "남을 비방하는 사람들에게 한 마디 하겠다"며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당신은 돌로 죽일 줄 안다. 당신은 돌을 던지고, 손을 숨기고, 계속 돌을 던진다. 그리고 당신은 투수가 된 경험이 있다"며 "누군가 당신에게 무슨 짓을 한 적이 있나? 당신을 빼내려고"라며 일침한다.

최근 한예슬은 10세 연하의 연극배우 출신 류성재와의 열애를 당당히 공개했다. 그러나 남자친구의 과거와 사생활 등이 보도되면서 후폭풍이 불었다. 그가 불법 유흥업소 접대부로 일했으며,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곳 역시 불법 업소였다는 것.

한예슬은 SNS를 통해 "조만간 썰 풀어드릴게요. 기대해주세요"라며 폭로전을 시사했다.

다음은 예슬 인스타그램 영상 내용 전문이다.

I wanna talk to some haters. You good at what you do. You know how to kill with rocks. You throw your rocks. You hide your hands. and you keep throwing rocks. And you've had experience at being a rock thrower.

남을 비방하는 사람들에게 한 마디 하겠다. 당신은 당신이 하는 일을 잘한다. 당신은 돌로 죽일 줄 안다. 당신은 돌을 던지고, 손을 숨기고, 계속 돌을 던진다. 그리고 당신은 투수가 된 경험이 있다.

And the bible said "They threw rocks and supposed him to be dead." This is where it gets good to me. "They supposed him to be dead." Now I realize maybe 50% of the church won't know what I'm talking about. So I gotta preach to the other 50%. Have you ever had anybody do anything to you? to take you out.

그리고 성경에는 ‘그들은 돌을 던졌고, 그가 죽었을 거라고 예상했다’라고 씌어 있었다. "죽을 것을 예상했다"라는 말이 내가 좋아하는 부분이다. 교인들의 50%는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를 수도 있다는 걸 까달았다. 그래서 나머지 50%에게 설교하겠다. 누군가 당신에게 무슨 짓을 한 적이 있나? 당신을 빼내려고.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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