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와 'GT 4도어 쿠페'의 '평행이론'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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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진의 스타car(스타카톡)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스타들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자동차들을 소개합니다. 스타들의 애마를 통해 그의 취향이나 라이프 스타일을 들여다 봅니다.
배우 김선호가 '스타트업'을 통해 스포츠카에 몸을 실었다.

김선호는 지난해 방영된 tvN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극을 이끌어가는 주연 4인방 중 한명인 SH 벤처캐피탈 수석팀장 한지평 역으로 활약했다. 그는 상황에 따른 캐릭터의 디테일한 변화를 안정적으로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카리스마부터 설렘, 안쓰러움까지 여러 가지 감정을 오가며 극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 샌드박스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과 성장을 담은 작품이다.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를 연출한 오충환 감독과 드라마 '피노키오',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을 집필한 박혜련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김선호는 지난해 12월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한지평처럼 남들한테 차가운 말을 잘 못 하는 편"이라며 "실제로는 좋은 집이나 차도 없다. 그래도 내가 연기했으니 절반 정도는 내 모습이 묻어나지 않았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극 중 한지평이 타고 다니는 차는 '메르세데스 AMG GT 4도어 쿠페'다. 해당 차량은 성공한 전문직 남성의 표본이자,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투자 전문가로서의 한지평과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했다. 카리스마 있는 사업가의 캐릭터를 부각시키며, 그의 세련된 면모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하는데 일조했다.

"한지평처럼 좋은 차도 없다"고 밝힌 김선호지만, 극중에서 완벽한 한지평의 모습을 하고 있기에 'GT 4도어 쿠페'와 그는 한 치의 어색함도 없다. 오히려 원래 그의 애마인듯 자연스러운 호흡을 선보였다. '도로 위의 레이스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GT 4도어 쿠페'가 도로를 질주하듯 김선호도 여러 작품을 통해 질주 중이기 때문일까. 현실에서도 꽤나 닮은 듯한 부분들이 엿보인다.

김선호는 넘치는 재능으로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는 배우다. 지난달 6일에는 에피톤 프로젝트와 컬래버레이션을 한 싱글 '너라는 이유'를 깜짝 발매했다. '너라는 이유'는 밝은 어쿠스틱 사운드의 소프트 팝으로, 김선호의 감미로운 보컬이 잘 담긴 곡이다.

에피톤 프로젝트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았고, 김선호는 가창과 작사로 참여했다. 그는 "늘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의 일상에 함께할 수 있는 노래 선물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그는 연기 뿐 아니라 노래 실력까지 검증된 '진정한 훈남'에 등극했다.

김선호가 많은 재능과 끼를 가진것 처럼, 'GT 4도어 쿠페' 역시 다재다능한 차다. 'GT 4도어 쿠페' 는 벤츠의 기술력으로 개발된 안전 및 편의시설과 독특한 디자인, 높은 편의성, 뛰어난 스포츠카 엔지니어링을 자랑한다.

실내는 전반적으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강조하는 한편, 첨단 기술 요소를 곳곳에 배치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김선호가 다양한 재능을 가졌지만, 내면에는 섬세한 감성을 가진것 처럼 말이다.

이처럼 'GT 4도어 쿠페'는 극중 한지평과도, 배우 김선호와도 조화롭게 닮아있다. 김선호는 차와 함께 커다란 존재감으로 드라마에 재미를 선사했다. 그 결과 '스타트업'은 지난 5.2%의 시청률로 성공적인 종영을 맞았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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