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킴 결혼발표 뒤 은퇴 "이제는 평범한 김유나로 살겠다"[TEN★]
그룹 디아크, 칸 출신 유나킴이 결혼을 발표했다.

유나킴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평생 같이 사랑하고 성장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됐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유나킴은 “오디션, 디아크 멤버, ‘언프리티랩스타3’ 출연, 그 외에 곳에서 보여드린 모습들로 많이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 너무나도 큰 힘이 되어줬던 동료들과 팬분들 덕분에 많은 따듯한 사랑의 힘으로 힘든 시간들을 버티게 되었던 것 같다”며 “2019년 여름에 미국으로 잠깐 왔다가 그 후로 아예 미국으로 오기로 결정을 하게 됐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회사 사정상 더이상 칸이라는 그룹의 멤버로 활동 못하게 되었고 저에게는 새로운 출발이 필요했다. 평범한 생활로 돌아오면서 너무나도 큰 축복이 된 주변사람들과 가족 덕분에 잘 적응하고 하루하루 의미 있게 살려고 하고 있었다”며 “그런 저에게 큰 복이 하나 더 주어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유나킴 결혼발표 뒤 은퇴 "이제는 평범한 김유나로 살겠다"[TEN★]
예비신랑에 대해 유나킴은 “한없이 부족한 저에게 진심으로 대해주고 제가 배울 점이 너무 많은 좋은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서로 부족한 점들이 많지만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변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이 되고 힘이 될 수 있는 존재가 되자고 약속을 했다. 이번 년도 안에 결혼을 하게 될 것 같다”고 알렸다.

끝으로 유나킴은 “언젠간 다시 노래를 할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평범한 김유나로도 후회없는 날들을 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유나킴 이라는 가수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룹 디아크로 데뷔한 유나킴은 지난 2016년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3’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사진=유나킴 SNS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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