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12일 온라인 팬미팅 개최
키싱하트 측 "27일로 변경"
트로트 가수 임영웅. /사진제공=키싱하트
트로트 가수 임영웅. /사진제공=키싱하트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온라인 팬미팅이 연기됐다.

아이웨어 브랜드 키싱하트 측은 지난 11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입장을 전했다.

키싱하트 측은 "5월 12일 예정이었던 자사 모델 임영웅과의 온라인 팬미팅이 최상의 환경에서 더 나은 내용과 구성으로 찾아뵙기 위해 매니지먼트사와 협의해 연기되었음을 공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날짜는 5월 27일 목요일이고 시간은 오후 8시 30분"이라며 "기다려준 많은 분께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해 11월 키싱하트의 전속모델로 발탁돼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쳐왔다. 이로 인해 홈페이지 서버 마비부터 선글라스 품절 사태까지 임영웅의 뜨거운 인기로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임영웅은 최근 '실내 흡연'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매니지먼트인 뉴에라프로젝트 측과 임영웅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후 임영웅은 마포구청으로부터 과태료 10만원을 부과받았다. 마포구청 측은 "무니코틴이라는 것을 소명할 수 있는 자료를 요청했으나, 소속사의 자료에서 무니코틴이라는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더 이상의 혼란을 막고자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으며 과태료를 현장에서 납부했다"고 알렸다. 다음은 키싱하트 공식 인스타그램 전문이다.키싱하트X임영웅 랜선데이트
행사 연기 안내

안녕하세요. 키싱하트입니다.

5월 12일 예정이었던 자사모델 임영웅님과의 온라인 팬미팅이
최상의 환경에서 더 나은 내용과 구성으로 찾아뵙기 위해
매니지먼트사와 협의하여 아래와 같이 연기되었음을 공지 드립니다.

날짜 : 2021년 5월 27일 목요일
시간 : 오후 8시 30분

기다려 주신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미루어진만큼 더욱 더 즐거운 온라인 팬미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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