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효리 SNS
사진=이효리 SNS


과거 사람과 같이 생활하는 동물들을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기른다는 의미로 '애완동물'이라 불렀다. 하지만 최근에는 동물이 사람의 장난감이 아닌 함께 더불어 살아간다는 의미로 여겨 '반려동물'이라 칭하고 있다. 그만큼 동물이 심리적인 안정감과 친밀감을 주는 친구, 가족과 같은 존재로 자리잡고 있다.

반려동물 문화가 자리함에 따라 동물에 대한 지식 없이 귀여워서, 또는 심심해서, 남들이 키우기 때문이라는 이유로 반려동물을 데려오는 사람들도 늘어가고 있다. 따라서 키우던 동물들을 유기하는 일도 잦다. 일명 '강아지 공장'이라 불리는 곳에서는 귀엽고 예쁜 강아지들을 더 많이 팔기위해 개들에게 강제 임신을 시키며 끊임없는 고통을 강요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펫숍'에서 강아지를 사게되면 그만큼 고통받는 개들이 늘어가게 된다. 따라서 사회에서는 '사지말고 입양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는 갈 곳 없는 유기견들을 입양해서 새 삶을 찾아주고, 더이상 '강아지 공장'에서 고통받는 개들이 사라지길 바라는 바람을 담은 운동이다. 이렇듯 진정으로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먼저 나서서 실천하는 스타들이 있다.
사진=이효리 SNS
사진=이효리 SNS
1. 이효리

이효리는 연예계에서 알아주는 동물 애호가다. 그는 2010년 유기견 봉사활동을 갔다가 반려건 순심이를 만난 뒤로 삶이 바뀌었다. 당시 순심이는 사람들에게서 많은 상처를 받은 아이였다. 한쪽 눈은 실명됐고, 자궁 축농증 까지 앓고 있었다. 이효리는 순심이를 반려견으로 맞았고 10년을 함께했다. 지난해 12월 이효리는 "자기밖에 모르던 철부지도 사랑을 알게 됐다"며 순심이를 자신의 품 안에서 하늘로 떠나보냈다.
사진=임승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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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윤승아, 김무열 부부

윤승아와 김무열 부부 또한 남다른 동물 사랑을 가진 부부다. 이들은 임시보호의 인연으로 밤비, 부, 다람이를 입양했다. 이 부부는 평소 반려견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를 출간하고 유기 동물 봉사활동을 하는 등 꾸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 평소 유기견 임시 보호를 하거나 유기견 바자회, 캠페인을 열 정도로 애정이 싶다고 알려져 있다.
사진=박신혜 SNS
사진=박신혜 SNS
3. 박신혜

박신혜도 유기견 보호소에서 강아지 두 마리를 입양했다. 그가 입양한 강아지 이름은 봉지와 노리. 두 마리 모두 말티즈다. 이밖에도 박신혜는 고양이 두 마리도 함께 키우고 있다. 또한 2015년 중국 상하이의 단독 팬미팅을 마친 박신혜는 수익금의 절반을 현지 유기 동물 보호단체 '타소원'에 기부했다. 박신혜는 상하이 팬미팅에 앞서 현지 추최측에 수익금을 어떻게 사용할지 상의했고, '타소원'을 추천받아 기부한 것이다. 그는 유기 동물들을 위해 팬미팅 수익금을 은쾌히 전달했다.
사진=윤지성 SNS
사진=윤지성 SNS
4. 윤지성

윤지성은 최근 선배 가수 이효리의 영향을 받아 반려견을 입양했다고 밝혔다. 그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반려견 베로를 입양했다. 윤지성은 한 인터뷰에서 유기견을 입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어릴 때부터 팬이었던 이효리 누나가 유기 동물이나 사화 문제에 대해 자신의 신념을 담아 목소리를 내는 것을 보고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사진=고성군 보호소, 텐아시아DB
사진=고성군 보호소, 텐아시아DB
5. 조승우

조승우는 올해 1월 안락사 위기에 놓은 강아지를 입양했다. 성남 고성군 유기동물보호소는 "조승우는 지난해 9월부터 눈여겨 보고 있던 강아지 곰자가 안락사 직전 위기에 놓이자 직접 보호소를 방문해 입양하고 유기견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승우는 보호소에 이전보다 훨씬 더 밝아진 곰자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보내기도 했는데, 곰자를 부르는 그의 목소리에는 꿀이 뚝뚝 떨어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조승우는 2013년 4월 삽살개 홍보대사를 맡기도 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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