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SNS 통해 메시지 게재
한강서 실종된 의대생 언급
"무사하길 바란다"
방송인 이지애. /텐아시아DB
방송인 이지애. /텐아시아DB
방송인 이지애가 한강에서 실종된 의대생 손정민 군에 대한 제보를 요청했다.

이지애는 30일 자신의 SNS 계정에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오늘 하루종일 내 마음을 어지럽혔던 뉴스"라며 말문을 열었다.

또한 "EBS 1TV 교양프로그램 '장학퀴즈 - 드림서클' 경기고 편에 출연했던 손정민 군이 멋지게 자라 의대생이 됐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제발 아무 일 없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며 한강 실종 의대생 사건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실종 당시 CCTV가 확보되지 않아 수사가 쉽지 않다. 그 시각 반포한강공원에 주차했던 차량의 블랙박스 확보가 중요할 것 같다"며 "근처에 주차했거나 목격한 분들 제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이지애 인스타그램
/사진=이지애 인스타그램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손정민 군이 실종됐다. 이후 경찰과 소방이 출동해 한강변 일대를 수색했으나 아직 찾지 못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CCTV를 분석하는 한편 한강경찰대, 소방과 함께 헬기·드론 등을 동원해 백방으로 찾고 있다"고 알렸다. 다음은 이지애 인스타그램 전문이다.오늘 하루종일 내 마음을 어지럽혔던 뉴스 장학퀴즈 경기고 편에 출연했던 손정민 군. 그사이 멋지게 자라 의대생이 되었는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제발 아무 일 없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실종 당시 CCTV 가 확보되지 않아 수사가 쉽지 않나봅니다. 그 시각 반포한강공원에 주차했던 차량의 블랙박스 확보가 중요할 것 같아요. 근처에 주차하셨거나 목격 하신 분들 제보 부탁드려요ㅜ

서초경찰서 실종팀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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