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를 꿈꾸는 송지아 / 사진=박연수 인스타그램
프로골퍼를 꿈꾸는 송지아 / 사진=박연수 인스타그램


방송인 박연수가 딸 송지아의 노래 실력에 솔직한 '혹평'으로 웃음을 안겼다.

박연수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일 군산 시합 있어서 내려가는데 두 시간 동안 한 번도 안 쉬고 노래를 불렀다. 골프 치길 아주 잘한 것 같다. 항상 차에서 자는데 오늘은 너무 재밌게 운전하고 군산 도착했다"며 딸 송지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또한 "#송지아 #음치녀 #시합 가는 길 #군산 가는 길 #차 안에서 2시간 노래"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영상에서 송지아는 보조석에 앉아 마이크를 들고 노래를 따라부른다. 엄마 박연수가 촬영하는 걸 눈치챈 듯 "찍고 있냐. 동영상이냐"고 확인하곤 부끄러운지 웃음을 터트린다. 티격태격하는 모녀의 모습이 흐뭇함을 자아낸다.

박연수는 송지아, 송지욱 남매를 키우고 있다. 송지아는 프로 골프 선수를, 송지욱은 축구 선수를 꿈꾸고 있다. 송지아는 2013년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아빠 송종국과 함께 출연하면서 얼굴이 알려졌다. 박연수는 2019년 한 예능에서 송지아가 JYP엔터테인먼트로부터 계약 제의를 받은 적도 있다고 밝혔다. 송지아는 배우 수지를 닮은 미모로도 화제가 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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