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지선 추모곡, 지난 21일 발매
이윤지, SNS 통해 심경 고백
"주저앉아 발을 박박 비비며…"
/사진=이윤지 인스타그램
/사진=이윤지 인스타그램
배우 이윤지가 고(故) 박지선의 추모곡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이윤지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 계정에 "그러니까 듣는 수밖에"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원의 신곡 'You’re Free'를 스트리밍 중인 화면이 담겨 있다. 해당 곡에는 "우리를 아프게 할 생각은 없었을 거야", "예상보다 좀 더 빠른 답을 찾아낸 거뿐이잖아" 등의 가사가 적혀 있다.

이후 이윤지는 SNS를 통해 "주저앉아 발을 박박 비비며 울고 싶은 날들에 나는 얼마나 더 모른 척할 수 있을런지"라는 글을 새롭게 올리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발매된 'You’re Free'는 박원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박지선을 향한 그리움을 담아냈다. 특히 박원이 박지선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곡에 풀어냈으며, 생전 박지선이 좋아했던 것들을 담아낸 동화 같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한편 이윤지는 2014년 3살 연상의 치과의사 정한울 씨와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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