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항암 치료에 굳은 의지
최근 "너무 힘들고 아프다" 토로
쏟아지는 응원에 "잊지 않겠다"
개그맨 김철민/ 사진=페이스북
개그맨 김철민/ 사진=페이스북
개그맨 김철민이 항암 치료 중 포기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김철민은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포기하면 다음 기회는 없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사랑 너무 고맙다"며 "잊지 않겠다"며 추신을 덧붙였다.

앞서 김철민은 지난 9일 병상 위에 있는 사진을 올리며 "8차 항암, 너무 힘들고 아프다"고 토로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이후 많은 누리꾼들이 그를 위로하는 응원 댓글을 달았고, 이에 김철민이 다시 한 번 이겨내겠다는 각오를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김철민은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19년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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