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팬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배우 이준기. /텐아시아DB
배우 이준기. /텐아시아DB
배우 이준기의 팬덤이 아티스트의 생일과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 치료비 3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전액 '이준기&DC이준기갤러리'의 이름으로 소아암 치료비에 지원된다. 내역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 '경제적 지원결정 환아' 공지를 통해 게시된다.

이준기 팬덤 측은 "코로나19에 의해 어려워진 가정 형편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가 한 명도 없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부금을 전달했다"며 "이준기를 아끼고 사랑하는 팬들이 함께 모은 소중한 기금이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밝은 내일을 만드는 일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준기 팬덤의 기부증서. /사진제공=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준기 팬덤의 기부증서. /사진제공=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이준기와 팬들이 그동안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선행과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다고 들었다"며 "이번 기부가 마중물이 돼 소아암 치료 중인 어린이와 가족들이 병원비 걱정 없이 온전히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이준기&DC이준기갤러리'의 이름으로 기부증서를 발급했다. 증서에는 '배우 이준기와 DC이준기갤러리가 어린이 친구들의 빠른 쾌유와 소중한 꿈을 응원합니다'는 팬들의 기념 메시지가 담겨 있어 의미를 더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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