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유튜브 채널로 직접 이혼 고백
엄지원 "배우자 댓글, 답하지 못했다"

엄지원 전 남편, 현재 배트남 거주
 엄지원/사진=텐아시아DB
엄지원/사진=텐아시아DB


배우 엄지원이 이미 오래 전에 이혼을 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엄지원은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가끔 제 배우자에 대한 궁금어린 댓글도 있었는데 답하지 못했다"면서 "함께 한 시간 감사했고 행복했지만, 저희 두 사람은 부부 보다는 친구로서의 관계가 서로에게 더 맞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남아 있는 시간들을 위해 헤어지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가 됐다"면서 이혼 소식을 전했다.

엄지원은 전 남편에 대해 "여전히 서로의 일을 응원하고 안부를 물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오고 있지만 그분은 현재 베트남에, 저는 지금 서울에, 떨어져 지낸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며 "저에게는 조금 오래된 일이고, 한 사람이자 배우 엄지원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니 부디, 지금처럼 변함 없는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엄지원은 2014년 5월 건축가 오모 씨와 결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결혼 후에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고, 지난해엔 여성들의 출산 현실을 블랙 코미디로 다룬 tvN '산후조리원'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섬세한 연기로 사랑받았다.

2019년 12월부터 유튜브 채널 '배우 엄지원'을 운영하면서 일상을 공개하고, 팬들과 직접 소통해 왔다. 구독자수는 4만7800명에 달한다. 다음은 엄지원 이혼 전문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배우 엄지원입니다.

그동안 유튜브를 통해 자연스러운 저의 일상을 보여드리면서 여러분과 참 많이 가까워진거 같아요. 그러면서 가끔 제 배우자에 대한 궁금어린 댓글도 있었는데요. 사실은 그 질문에 오랫동안 답을 하지 못했어요.

함께 한 시간 감사했고 행복했지만, 저희 두 사람은 부부 보다는 친구로서의 관계가 서로에게 더 맞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남아 있는 시간들을 위해 헤어지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가 됐어요. 여전히 서로의 일을 응원하고 안부를 물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오고 있지만 그분은 현재 베트남에, 저는 지금 서울에, 떨어져 지낸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앞으로도 이 공간을 통해 여러분과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은데. 언제까지 침묵 할 수는 없는 일 인거 같아 용기를 내 글을 적어 봅니다.

여러분에게는 조금 갑작스러운 소식 일 수 있을거 같아요. 저에게는 조금 오래된 일이고, 한 사람이자 배우 엄지원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니 부디. 지금처럼 변함 없는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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