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혜원 부부./ 사진=텐아시아DB, SNS
안정환-이혜원 부부./ 사진=텐아시아DB, SNS
자가격리중인 이혜원이 남편 안정환의 특급 배달 서비스에 감동했다.

이혜원은 31일 자신의 SNS에 "진심 짱인 그녀들과 안느!! 아니 방에서 많이 안 움직여서 이렇게 많이 안 먹어도 되는데. 손과 입은 따로 따로 일을 하고 있네. 이와중 오징어회, 게장, 새김치들 다다 고마요! wow! 미쳐 사진도 없이 순삭"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안느퀵서비스. 이 쿠폰은 몇일 안남음. 아주 힘들어 죽겄지?. 아 맞다. 이제 마지막일 수도. 햄스트링 아웃. 만나면 호 해줄게. 이렇게 또 슬기롭게 보내려 노력 중. 음식도 배. 이제 그만. 누가 격리 중 다이어트를 한대? 거짓말 정 없게.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10배 100배 더 더 보답하며 살겠습니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안정환이 배달한 것으로 보이는 회, 김치 등 음식들이 놓여져 있다. 이는 안정환이 최근 귀국해 자가격리 중인 아내 이혜원을 위해 준비한 것으로, 그의 변함없는 애처가 면모가 눈길을 끈다.

안정환과 이혜원은 2001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2004년 첫째 딸 리원을, 2008년 둘째 아들 리환을 낳았다. 이혜원은 아들 리환과 싱가포르에 머무르다 귀국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