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지 아나, 4월의 신부 된다
2살 연상의 PD 출신 일반인
"묵묵히 응원하는 따뜻한 사람"
/사진=조은지 인스타그램
/사진=조은지 인스타그램
조은지 아나운서가 결혼한다.

조은지 아나운서는 오는 4월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상대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2018년까지 KBSN PD로 근무한 2세 연상의 일반인으로 밝혀졌다.

두 사람은 같은 직장에서 처음 만나 사내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조은지 아나운서는 "나를 더 가치 있게 만들어주는 사람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늘 옆에서 묵묵히 응원해주고 지지해주는 따뜻한 사람"이라며 "결혼 후에도 방송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은지 아나운서는 2016년 KBSN에 입사해 야구와 배구 현장을 누비며 활발히 활동해 왔다. 이후 KBSN스포츠의 대표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아이 러브 베이스볼'과 배구 매거진 프로그램 '스페셜 V'의 MC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당구와 테니스 중계를 맡으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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