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뉴스] 아이즈원 떠난 뒤 한중일 걸그룹 온다


12일 텐아시아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퇴근길뉴스'가 공개됐다. '퇴근길뉴스'는 그날의 가장 핫한 이슈를 짚어보는 뉴스로, 평일 저녁 6시 'TV텐'에서 공개된다. 오늘의 이슈는 아이즈원 해체 후 선보일 한중일 합작 걸그룹, 유튜버가 된 빅뱅의 대성, 학폭 피해 주장한 동창과 만난 (여자)아이들 수진이다.

◆ 韓·日 합작 아이즈원 가고 韓·中·日 걸그룹 온다

한일 합작 걸그룹 아이즈원으로 재미를 본 CJ ENM이 이번에는 한중일 걸그룹을 만든다.

'프로듀스 48'로 탄생했던 아이즈원이 오는 4월 공식 해체한다. 아이즈원은 향후 활동을 두고 다각도로 논의했지만, 여러 논란이 있어 이대로 활동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비록 아이즈원이 '조작돌' 꼬리표를 달았지만, 이들의 파워는 강했다. 한일 합작 걸그룹인만큼 한일 양국의 음원과 음반 시장에서 아이즈원의 인기는 뜨거웠다. 여기에 제작진의 조작 혐의는 위즈원(아이즈원 팬덤명)을 콘크리트 팬덤으로 만들기도 했다.
[퇴근길뉴스] 아이즈원 떠난 뒤 한중일 걸그룹 온다
팬들은 아이즈원의 해체를 결사반대하고 있지만, Mnet 입장에선 아쉬울 것이 없다. 바로 제2의 아이즈원을 만들 계획을 세워놨기 때문. 앞서 Mnet은 글로벌 아이돌이 되기 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걸스 플래닛 999'(Girls Planet 999)의 시작을 알렸다. '걸스 플래닛 999'는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의 참가자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는 걸그룹으로 데뷔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경쟁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지난 1월부터 2월 말까지 2006년 이전 출생한 한국·중국·일본 국적 혹은 세 국가와 연고가 있는 여성의 지원을 받았다.

아직 뚜껑을 열기 전이지만,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조작 혐의가 밝혀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서 공신력을 잃은데다 오디션 조작에 대한 반성과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은커녕 또 오디션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하니 당연한 반응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국내에도 비주얼과 실력 모두 갖춘 연습생이 넘치는데 굳이 이 시국에 일본인과 중국인들의 참여는 반갑지 않다는 입장.

코로나 19가 안정된 상황도 아닌데 굳이 외국인을 입국시켜야 한다는 것도 찝찝하지만, 중국의 경우 방송과 유튜브 등을 이용해 한국의 문화를 빼앗으려 동북공정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중국의 억지 주장은 최근 들어 더 심해져 중국 드라마와 예능에서 한국의 문화를 폄하하거나 자기들 것이라고 우기는 등 도 넘은 역사 왜곡이 이어져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중일 합작 걸그룹이라. 물론 넓은 마음을 가진 K팝 팬들은 오디션과 새 걸그룹을 환영할 수 있겠다. 하지만 대다수의 대중은 아직 'Mnet표 오디션'도 '한중일 걸그룹'도 반갑지 않다.

◆ 빅뱅 대성, '유튜버'로 새 인생 개척!
/사진=유튜브 채널 'D’splay'
/사진=유튜브 채널 'D’splay'
그룹 빅뱅의 대성이 전역 후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성은 지난해 6월부터 '화악산 호랑이 조교의 놀이방', '비전공 드러머' 등을 앞세워 유튜버 D’splay(디스플레이)로 활동해 왔습다. 그는 빅뱅을 비롯해 블랙핑크, 위너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곡을 드럼으로 연주하는 콘텐츠를 펼쳤습다.

대성이 유튜브 채널을 처음 개설할 때까지만 해도 구독자는 100명도 채 되지 않을 만큼 소소하게 운영돼 왔다. 그러나 언론의 보도 이후 유튜브 채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12일 오전 9시 기준 구독자 15만 명을 돌파했다.

대성은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 일로 인해 굉장히 놀랐다. 이것 또한 가르침으로 알고,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나아가겠다"면서 "빅뱅의 대성은 나 또한 팬이다. 그분으로 알고 있다는 건 굉장히 칭찬"이라며 요즘 유행하고 있는 '부캐릭터'에 몰입한 모습으로 소감을 밝혔다.

또한 "내 채널이 비록 처음에는 나만을 위한 놀이터였으나,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는 만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놀이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대성의 공식 행보는 소유 건물 성매매 적발 이후 처음이다. 대성은 2019년 7월 군 복무 당시 소유하고 있는 서울 강남의 한 건물에서 불법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어 논란이 됐다. 당시 대성은 불법 업소가 건물에 있었다는 걸 인정하면서 "매입 후 거의 곧바로 군 입대를 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건물 관리에 있어 미숙한 부분이 있었다"며 "해당 업체들의 불법 영업의 형태에 대해서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고 사과한 바있다.

이후 멤버 태양과 함께 2019년 11월에 나란히 전역했다. 그는 지난해 4월 미국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을 통해 빅뱅 완전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무산됐다. 현재는 별다른 활동 없이 유튜브 콘텐츠 제작에 전념하고 있다.

◆ (여자)아이들 수진, 학폭 피해 주장한 동창 만나 무슨 이야기 나눴을까?
(여자)아이들 수진 / 사진 = 텐아시아DB
(여자)아이들 수진 / 사진 = 텐아시아DB
학폭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한 그룹 (여자)아이들의 수진이 학폭 피해를 주장한 피해자와 그의 가족들을 직접 만났다. 그러나 피해자 가족이 수진과의 대화 내용을 전하면서 파장을 일으켰다.

수진에게 학폭 피해를 입은 피해자의 언니 A씨는 지난 11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수진과 만남 후일담을 전했다. A씨는 "수진이 '기억 안 나는 걸 사과하라고 하면 나도 힘들다. 나는 기억이 안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A씨는 수진이 공인이라 욕도 많이 먹었을테니 사과만 받으면 될 것 같아 음료수도 시켜주려 했는데, 대화해보니 그런 생각이 싹 사라졌다면서 수진의 뻔뻔한 태도를 지적했다.
A씨는 앞서 수진의 학폭 의혹이 처음 불거진 후 SNS를 통해 동생의 피해 사실을 알려왔다. A씨 뿐 아니라 수진의 중학교 동창이라 밝힌 이들의 '학폭' 증언이 쏟아졌다. 수진의 학폭 피해자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배우 서신애 역시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글을 지속적으로 올려 의혹은 더 커졌다.

수진은 공식 팬카페에 직접 글을 올려 가해 의혹을 부인했으나, 논란은 식지 않았고 탈퇴 요구가 빗발치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결국 수진의 활동을 중단시켰다. 하지만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수진의 생일날 공식 SNS에 생일 축전 이미지를 게재해 빈축을 샀고, 이는 수진의 탈퇴를 요구하는 화환 보내기 운동으로 이어져 논란을 키우고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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