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소연./ 사진=텐아시아DB
티아라 소연./ 사진=텐아시아DB
걸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소연의 주거지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 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8일 "소연의 집을 찾아간 30대 남성 A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이달 초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10시 쯤 소연이 사는 강남구의 한 공동주택 복도에 들어간 혐의다. 당시 A씨는 이 주택 각 호실의 초인종을 누르며 소연을 찾았다. 그러나 소연이 집을 비워 만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연은 지난 수년간 스토커로부터 살해 협박 등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그동안 이와 관련한 범행을 저지르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소연 측은 "A씨가 유사 범죄를 되풀이하면 스토킹 관련 혐의로 별도로 고소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한 소연은 '보 핍 보 핍'(Bo Peep Bo Peep), '롤리-폴리'(Roly-Poly), '러비 더비'(Lovey-Dovey) 등 히트곡을 남기며 인기를 끌었다. 2017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이후 휴식기를 가지다, 지난해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고 다시금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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