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지난달 27일 자택서 극단적 선택
/사진 =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사진 =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의 연인 인민정이 심경을 전했다.

인민정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자신의 심경을 담은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인민정은 "이 악물고 시장에 나갔습니다"라며 "멘탈이 그럴수 없었지만 나와의 싸움에서 이겨내고 나갔습니다. 비록 알바생은 없었지만 주변 시선이 무서웠지만 꿋꿋하게 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또 힘을 내 라방(라이브 방송)을 했습니다. 살고 있는 한 열심히 일을 해야하니까요"라며 "그러던 중 감사한 인친님께서 보육원에 기부하고 싶다고 38박스를 주문해주셨습니다"라고 썼다.

그는 또 "저는 라방하던 중 또 인생을 배웠습니다"라며 "그렇게 그렇게 한걸음 한걸음 저는 강한 여자사람이 되어가는 중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연인 김동성을 염두에 둔 듯 "제발 일어나자. 내 알바 도와줘야지.
강해지자"라고도 했다. 이와 함께 '#골든상회 #근성 #악바리'란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앞서 김동성은 지난달 27일 오후 3시께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현재 회복 중이다.
이하 인민정 심경글 전문이악물고 시장에 나갔습니다.
멘탈이 그럴 수 없었지만 나와의 싸움에서 이겨내고 나갔습니다.
비록 알바생은 없었지만 주변 시선이 무서웠지만 꿋꿋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또 힘을 내 라방을 했습니다.
살고 있는 한 열심히 일을 해야 하니까요.
그러던 중 감사한 인친님께서 보육원에 기부하고 싶다고 38박스를 주문해주셨습니다.
저는 라방하던 중 또 인생을 배웠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한걸음 한걸음
저는 강한 여자사람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제발 일어나자. 내 알바 도와줘야지.
강해지자.
#골든상회#근성#악바리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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