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박시은,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 전했지만…

진태현·박시은, 유산 후 심경 고백
진태현, SNS에 글 게재하며 "박시은, 언제나 함께가자"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유산 소식을 전하면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진태현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송 이야기 관계로 이제야 소식을 전한다"며 "팬과 지인 여러분, 언젠가 조카 안겨드릴게요"라며 유산 소식을 전했다.

진태현은 "2020년 12월은 우리에게 기적이었다"며 "자연스럽게 11월 작은 생명이 찾아와 우리에게 사랑과 기쁨, 특히 희망을 줬고, 12월 말일 우리에게서 떠났다는 소식을 줬다"고 밝혔다.

진태현은 "임신, 아가, 출산 등 이런 단어는 나에겐 생소한 단어였다"며 "우리 부부와 첫째달, 우리가족에겐 행복과 사랑이었다"고 태어나지 못한 아이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만나지 못한 우리 애플아, 고마워, 덕분에 더 좋은 사람이 되어간다"고 덧붙였다.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또 아내 박시은에겐 "세상에서 제일 고생한 내 아내"라며 "고마워, 덕분에 많은 감정을 느낀다. 어른이 돼 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언제나 함께가자"며 "절대 혼자 걷게 하지 않겠다"면서 애처가의 면모를 보였다.

유산 시기로는 박시은의 생일인 1월 6일이라고 밝히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인사가 우리에게 큰 위로가 돼주는 인사가 됐다"며 "우리 뿐 아니라 현재 사랑하고 있는 모든 부부에게 복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유산은 앞서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이날 방송에서 "지난해 12월 말 계류유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2011년 종영한 SBS '호박꽃 순정'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이후 5년의 공개 열애 끝에 2015년 결혼했다. 2019년 대학생 딸을 입양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방송에서 박시은은 "지난해 아이를 갖겠다고 말했고, 11월에 임신을 했다"며 "12월 초에 임신 사실을 알았는데, 12월 말에 '계류유산인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 놓았다. 그러면서 "1월에 아쉽지만 유산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진태현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고 강조하면서 "그런데 뭐라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 올라왔다"면서 눈물을 보여 안타가움을 자아냈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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