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자발적 비혼모 선언
정자 기증 받아 실험관으로 아이 출산

사유리 아들 젠, 백일상은 한국식으로
/사진=사유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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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을 위한 백일상을 공개했다.

사유리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아들 100일 기념"이라는 설명과 함께 직접 차린 백일상과 백일 사진을 공개했다. 갓을 쓰고, 한복을 입은 한국식 백일 상차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사유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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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엄마의 마음을 모르고 울음을 터트린 젠과 당황한 사유리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유리는 "제대로 된 사진 하나 찍기 위해 엄마는 고생한다"며 "엄마는 하루에 5년 늙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사유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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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의 속마음 고백에 가수 이지혜는 "진짜 힘들지? 고생 했어"라며 "엄마가 되는 일, 앞으로 더 힘들어"라고 위로했다.
/사진=사유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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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알렉스와 방송인 김가연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사유리는 지난해 11월,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 보관된 백인 남성의 정자를 기증 받아 3.2kg의 사내 아이를 출산했다. 사유리는 "아이는 갖고 싶지만, 아이 때문에 아무 사람과 결혼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자발적 비혼모가 된 이유를 밝혔다.

사유리는 임신 과정부터 출산까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아들 이름은 '젠'으로 "아들이 나의 전부"라는 뜻을 담아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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