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 레전드' 박승희
가방디자이너와 결혼
박승희 결혼 /사진=인스타그램
박승희 결혼 /사진=인스타그램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박승희가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지난 26일 밤 박승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좋은 사람을 만나 4월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승희는 예비신랑에 대해 "참 긍정적이고 작은 일에 감사할 줄 아는 정말 좋은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어려운 시기지만 조만간 조심스럽게 찾아뵙겠다"라며 "결혼 전에도 후에도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승희 결혼 /사진=인스타그램
박승희 결혼 /사진=인스타그램
이 글에 최근 결혼한 김영희는 "내 부케 받았으니 행복하자 우리 둘다"라며 축하했다.

소유진은 "어머나 축하해요", 모델 김진경 또한 "축하한다"며 댓글을 게재했다.

소속사 어썸프로젝트컴퍼니에 따르면 박승희는 오는 4월 17일 결혼한다.

예비신랑은 다섯 살 연상의 패션브랜드 대표로 1년 6개월 전 모임에서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박승희는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동계 쇼트트랙 전 종목 메달 획득에 성공한 선수다.
박승희 결혼 /사진=인스타그램
박승희 결혼 /사진=인스타그램
2010년 밴쿠버 대회 1,000m와 1,500m 각 동메달, 2014년 소치 대회 1,000m와 3,000m 계주 금메달, 500m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 평창 대회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해 1,000m에 출전하면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등 두 종목 모두 빙판 위에 섰다.

평창 올림픽 이후 박승희는 선수 은퇴 후 가방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다음은 박승희 결혼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박승희입니다. 이런 글을 쓰게 될 줄 몰랐는데 쓰게 되네요.

제가 너무 좋은 사람을 만나 4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분은 참 긍정적이고 작은 일에 감사할 줄 아는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아직 결혼이라는 게 조금 어색하지만 예쁘게 잘 살아보겠습니다.

어려운 시기지만 조만간 조심스럽게 찾아뵙고 인사 드릴게요. 결혼 전후에도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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