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그리 머리도 귀여워 (사진=빈센조 tvN제공)
뽀그리 머리도 귀여워 (사진=빈센조 tvN제공)
'옥택연이 반전 매력을 장착한 훈남 인턴 변호사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를 통해서다.

'빈센조' 제작진은 27일, 훈훈한 비주얼에 엉뚱한 매력을 탑재한 '장준우'(옥택연 분)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비주얼부터 완벽하게 달라진 옥택연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 유재명, 김여진, 곽동연, 조한철 등이 출연하며 다음달 20일 첫 방송된다.

옥택연은 극 중 홍차영(전여빈)의 후배이자 '그녀의 제임스 본드'가 되고 싶은 해외파 인턴 변호사 장준우역을 맡았다. 옥택연은 "'빈센조'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인물들 간의 티키타카가 살아있고, 서로 다른 목적과 상황이 만들어내는 긴장감 속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맛깔난 대사가 매력적이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어딘지 모르게 엉뚱해 보이는 준우의 매력을 극대화하고자 헤어스타일부터 변신을 줬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기하고 있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제작진은 "연기 고수들의 시너지는 완벽 그 이상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유니크한 캐릭터들의 면면을 다채롭게 풀어냈다"고 전했다.

앞서 아이돌 그룹 2PM으로 활동하던 옥택연은 2010년 KBS2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를 시작으로 연기를 병행했다. 이후 '드림하이', '참 좋은 시절', '싸우자 귀신아', '구해줘',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등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입대직전 출연한 OCN드라마 '구해줘'에서는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력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얻기도 했다. 이에 연기파 배우들과 호흡할 '빈센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연기에 발을 들인지도 10년이 지났다. 차근차근 성장해온 옥택연의 배우 데뷔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모습을 사진으로 모아봤다.
2PM 어느덧 데뷔 10주년 기념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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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져드는 눈빛 (2017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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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언니 결혼 축하해요 (2017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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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코리아 전역인사 (201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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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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