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아이언 빈소./사진=사진공동취재단
래퍼 아이언 빈소./사진=사진공동취재단


래퍼 故 아이언(본명 정헌철,29)의 빈소가 26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마련됐다.

아이언은 지난 25일 오전 10시 25분쯤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아파트 화단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28일 오전 엄수되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1992년생인 아이언은 지난 2014년 엠넷 '쇼 미 더 머니' 시즌 3에서 준우승을 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5년에 싱글 '블루'(blu)를 통해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했으며 2016년에는 정규 '록 바텀'을 발매했다.

한편 폭행 혐의에 의해 북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던 중 아이언이 사망함에 따라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서예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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