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기, 유깻잎 향한 비난 자제 당부
"좋은 엄마임이 틀림없는 사람"
유깻잎, 최고기 /사진=SNS
유깻잎, 최고기 /사진=SNS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 출연 중인 유튜버 최고기가 전 부인 유깻잎을 향한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최고기는 19일 자신의 SNS에 "'우이혼'을 통해 비춰지는 모습으로 3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악플에 시달렸지만 15년 간 방송 기간의 비해 심적으로 별 타격은 없었다. 오히려 즐거웠고 더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잘못을 뉘우칠 수 있는 촬영이라 저의 인생을 한 번 더 돌아보게 되었다"고 적었다.

이어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보다 서로의 미흡한 문제였던 것이 가장 크다. 제 문제도 분명하다. 우리 인생도 나 하나로 바뀔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누군가에게 상처 되는 말을 한다"며 "여러분들은 '우이혼'을 제대로 못 보신 것 같다"고 했다.

최고기는 "우이혼을 보며 제 3자의 입장으로서 '내가 아직 부족한 사람이였구나'라고 많이 깨닫고, '내 가족, 친구 그리고 지인들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구나'라고 생각하며 시청 했다. 부족한 제가 부족한 글을 쓰고 있지만 방송 하나로 누군가에게 상처주는 말은 안해주셨으면 한다. 분명히 좋은 엄마임은 틀림 없는 사람에게 상처가 되지 않게 정중하게 부탁하겠다"며 유깻잎을 향한 무분별한 비난을 멈춰줄 것을 당부했다.

최고기와 유깻잎은 2016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이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현재 이들은 TV조선 '우이혼'에 출연 중이며, 지난 18일 방송에서 최고기는 유깻잎에게 재결합 의사를 전했으나 거절 당했다. 다음은 최고기 SNS 게시글 전문모든 사람들이 비난할때 하는 말보다
지금 글을 올리는게 더 와닿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우이혼을 통해 비춰지는 모습으로 3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악플에 시달렸지만
그동안 15년간 방송기간의 비해서 심적으로
별 타격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즐거웠고 더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잘못을 뉘우칠 수 있는 촬영이라
저의 인생을 한 번 더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 보다
서로의 미흡한 문제였던 것이 가장 큽니다.
제 문제도 분명하고요.
우리 인생도 나 하나로 바뀔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누군가에게 상처 되는 말을 한다면
여러분들은 우이혼을 제대로 못보신 것 같아요.

우이혼을 보며 제3자의 입장으로서
느끼게 된 것은 내가 아직 부족한 사람이였구나
라고 많이 깨닫고
내 가족, 친구 그리고 지인들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구나 생각하고 시청했습니다.
부족한 제가 부족한 글을 쓰고 있지만
방송하나로 누군가에게
상처주는 말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분명히 좋은 엄마임은 틀림 없는 사람에게
상처가 되지 않게
정중하게 부탁하겠습니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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