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국가 부르게 돼 영광"
대선 과정서 바이든 전폭 지원
레이디 가가, 바이든 취임식서 국가 부른다 /사진=레이디 가가 인스타그램
레이디 가가, 바이든 취임식서 국가 부른다 /사진=레이디 가가 인스타그램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서 국가를 부른다.

취임식준비위원회는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에서 레이디 가가가 국가를 부른다고 14일 밝혔다.

레이디 가가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의 역사적인 취임식에서 국가를 부르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레이디 가가는 대선 과정에서 바이든 당선인의 유세 무대에도 오르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한 바 있다. 바이든이 대선에서 승리하자 트위터에 "바이든과 해리스, 그리고 미국인들이 가장 용감한 인류애를 세상에 몸소 보여줬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레이디 가가 외에 팝스타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도 취임식에 참석해 축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니퍼 로페즈 역시 그간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다.

취임식에서 국기에 대한 맹세는 국제소방관협회(IAFF) 조지아주 풀턴카운티 지부장인 앤드리아 홀이 맡는다. IAFF는 대선 경선 과정에서 바이든 당선인에 대한 첫 지지를 밝힌 노동조합이다.

전미청소년시대회 첫 수상자인 어맨다 고먼이 축시를 읽고, 바이든 당선인과 가까운 레오 오도너번 신부가 기도를 맡는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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