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도시어부2' 출연해
'개훌륭' 출연료 미지급건 언급
이경규 /사진=채널A '도시어부'
이경규 /사진=채널A '도시어부'


개그맨 이경규가 출연료 미지급 건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2'에 출연한 이경규는 "눈탱이 맞아서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문을 열었고, 출연자들은 모두 이경규가 어떤 뜻으로 이같이 말했는지 인지했다.

이경규는 최근 출연 중인 KBS2 '개는 훌륭하다' 제작사인 코엔 미디어가 출연료를 미지급해 피해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경규는 코엔그룹 산하 코엔스타즈에 소속됐다 수억원대 정산을 받지 못해 최근 계약을 해지했다.

이경규는 "4개월 동안 그냥 한 푼 없이 배 위에서 일했다. 또 개한테 엉덩이 물려가며 번 돈"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이경규는 이동국에게 "소속사 어디냐"고 물었고, 현재 소속사가 없다고 답하자 "응 조심해 항상"이라고 경고했다.

KBS는 출연료를 포함한 제작비를 '개는 훌륭하다' 제작사인 코엔미디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엔미디어의 문제로 이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 프로그램은 한 주 녹화를 쉬고, 다른 제작사와 계약을 타결 중인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경규 뿐만 아니라 코엔에 소속됐던 유세윤, 장동민, 장도연 등이 출연료 미지급 피해를 봤다. 개그맨들은 케이이엔엠이라는 회사를 만들어 출연료가 코엔으로 가지 못하게 막았지만 앞서 미지급된 출연료는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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