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SNS 통해 기부 내역 공개
지난 8일 마스크 2만 5000장 전달
"많이 응원한다"
/사진=박유천 인스타그램
/사진=박유천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마스크를 기부했다.

박유천은 11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과 함께 2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나는 요즘 태국에서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곳에 있으면서도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 작지만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박유천 인스타그램
/사진=박유천 인스타그램
공개한 사진에는 박유천이 지난 8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KF94 마스크 2만 5000장을 기부한 내역이 담겨 있다.

박유천은 "힘! 참 가지기 어려운 요즘이다. 그래도 늘 그렇듯 가족 그리고 지인들 모두가 당신을 응원한다. 꼭 행복하고 미소 잃지 마라. 많이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유천은 2019년 4월 마약 투약 혐의에 놓이자, 이를 부인했다. 그는 "사실이라면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몸에서 필로폰이 검출됐고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박유천은 은퇴를 번복한 채 태국에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다음은 박유천 인스타그램 전문이다.안녕하세요. 유천입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저는 요즘 태국에서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곳에 있으면서도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작지만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힘! 참 가지기 어려운 요즘입니다.
그래도 늘 그렇듯 가족 그리고 지인들 모두가 당신을 응원합니다.

꼭! 행복하시고 미소 잃지 마세요!

많이 응원합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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