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쌍꺼풀 수술 후 실밥 제거 모습 공개
"붓기 빠지면 메이크업 영상 올릴 것"
이세영이 쌍꺼풀 수술 후 실밥 제거한 모습을 공개했다. / 사진=이세영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이세영이 쌍꺼풀 수술 후 실밥 제거한 모습을 공개했다. / 사진=이세영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개그우먼 이세영이 쌍꺼풀 수술 후 실밥을 제거한 모습을 공개하며 쌍꺼풀 메이크업을 예고했다.

이세영은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를 통해 쌍꺼풀 수술 후 실밥 제거하러 가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세영의 일본인 남자친구도 동행했다.

두 사람은 병원으로 향하는 택시 안에서 쌍꺼풀 수술 후기를 나눴다. 남자친구가 "엄청 변했다"고 하자 이세영은 "아직 붓기가 있다. 그래도 엄청 가라앉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세영은 "눈이 갑자기 커졌으니까 춥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병원에 도착한 이세영은 의사에게 수술 경과를 확인 받고 실밥을 제거했다. 병원을 나온 후 이세영은 실밥을 제거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세영은 "쌤이 얘기한 건 붓기가 빠져도 이 정도 라인은 지속될 거라고 했다"고 전했다. 전보다 또렷해진 눈매가 시선을 끈다.

남자친구가 "아프지 않냐"고 묻자 이세영은 "조금 따끔따끔한데 누가 꼬집는 거 정도다 참을 만했다. 완전 졸았는데 생각보다 실밥 금방 빼고 아프지 않았다"고 답했다. 또한 "여기는 붓기가 안 빠졌다"며 오른쪽 눈을 가리켰다. 그러면서 "앞으로 일주일 뒤에 붓기가 점점 빠지고 나면 화장도 가능하다고 하니 그때 쌍수 메이크업도 올리도록 하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세영이 안경을 벗고 카메라에 더 자세히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자 남자친구는 "너무 예쁘다"고 칭찬하며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이세영이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 외모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 사진제공=SBS플러스
이세영이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 외모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 사진제공=SBS플러스
네티즌들은 "예쁘게 잘 된 것 같다","조금 더 있으면 완전 자연스러울 것 같다", "남자친구가 옆에서 예쁘다 말해주는 거 좋다"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세영은 외모 관련 악플로 인한 트라우마를 겪어왔다고 고백하며 유튜브와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등을 통해 쌍꺼풀 수술 계획을 밝혀 관심을 받았다. 당시 이세영은 "개그우먼 일을 시작한지 10년 정도 됐는데 남자 역할, 웃긴 분장을 많이 했다"며 "개그우먼을 하면서 너무 기뻤지만 그와 동등한 정도로 마음의 상처를 입고 있더라"고 털어놨다.

이세영은 2011년 MBN 공채 개그맨 1기로 데뷔해 MBN '개그공화국', tvN 'SNL 코리아', '코미디 빅리그' 등에 출연했다. 재일교포 남자친구와 함께 영평티비를 운영하고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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