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무엇이든 물어보살' 출연
약 3년 만 방송 복귀
"응원·위로·당부·조언…밑거름으로 생각하겠다"
김현중 /사진=텐아시아DB
김현중 /사진=텐아시아DB


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심경을 밝혔다.

김현중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 하게 돼서 부담도 됐고, 걱정도 했지만 그간 느꼈던 감정들이나 고민, 저의 근황도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적었다.

이어 "15분이라는 짧다면 짧은 시간에 저의 모든 속마음을 표현하고, 보여드릴 수는 없었지만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나 물어보시는 부분에 대해 일일이 설명드릴 수는 없지만 제게 힘내라고 응원해주시고, 위로해 주신 분들, 당부나 조언의 말씀을 주신 분들. 이 모든 분들께도 마음 속 깊이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현중은 "여러분들의 말씀이 앞으로 제가 살아가는데 밑거름이라 생각하고, 조금 더 밝고 따뜻하게 지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김현중 /사진=KBS joy 영상 캡처
'무엇이든 물어보살' 김현중 /사진=KBS joy 영상 캡처
앞서 김현중은 지난 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출연자들의 고민을 듣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 이날 김현중은 "시선이 많이 신경쓰인다. 저는 밝은 사람인데 위축되어 있는 상황이다. 덜 위축되고 밝게 살아갈 수 있을까?"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김현중은 2014년부터 전 여자친구와 법적 공방을 이어왔다. 그는 2014년 전 여자친구 A씨를 상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A씨는 김현중으로부터 6억원의 합의금을 받고 고소를 취하했다.

그러나 2015년 4월 A씨는 다시 "김현중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유산을 했고, 임신중절을 강요당했다"며 16억 원 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김현중 역시 A씨가 합의금 6억 원을 받았음에도 약정한 비밀 유지 의무를 위반하고 언론에 허위 사실을 폭로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반소를 제기했다.

지난달 대법원은 A씨가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한 사실이 없다고 판단, A씨가 김현중에게 1억 및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며 김현중의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전 여자친구와의 법정 다툼은 김현중의 최종 승소로 마무리됐다.

이와 별개로 김현중은 2017년 3월 음주운전 물의를 빚기도 했다.

김현중은 "물론 제가 잘했다고 볼 순 없지만 매일같이 꿈을 꾼다. 가족들 앞에서는 좀 편해지는데 어디에서든 낯선 사람을 만나면 저 사람이 날 비난할 것 같다는 기분에 위축이 된다. 연예계 동료들에게도 연락을 못하겠더라. 내 자체가 피해가 될 것 같았다. 나랑 친해져서 좋을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다음은 김현중 SNS 게시글 전문오랜만에 방송에 출연 하게돼서 많이 부담도 됐고, 걱정도 했지만 그간 느꼈던 감정들이나 고민, 저의 근황도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두 MC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15분이라는 짧다면 짧은 시간에 저의 모든 속마음을 표현하고, 보여드릴 수는 없었지만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나 물어보시는 부분에 대해 일일이 설명드릴 수는 없지만
제게 힘내라고 응원해주시고, 위로해 주신 분들... 당부나 조언의 말씀을 주신 분들.. 이 모든 분들께도 마음 속 깊이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말씀이 앞으로 제가 살아가는데 밑거름이라 생각하고, 좀 더 밝고 따뜻하게 지내겠습니다.

오랜만에 방송 출연에도 불구하고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 저를 많이 배려해주신 물어보살 스태프분들께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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