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수, 곽진영 향한 안타까움 드러내
"너무 착한 사람인데…"
앞서 곽진영 극단적 선택 시도로 병원 이송
한정수, 곽진영 향한 안타까움 전해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한정수, 곽진영 향한 안타까움 전해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배우 한정수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곽진영을 향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정수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누나 힘내요. 너무너무 착한 사람인데"라는 글과 함께 곽진영이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했을 당시의 모습을 게재했다.

앞서 한정수는 곽진영과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해 최성국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한 바 있다.
한정수가 공개한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사진 속 곽진영은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이와 함께 한정수는 '곽진영누나', '착한사람'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곽진영은 지난달 30일 자신이 운영하는 김치 회사가 있는 전남 여수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날 오전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곽진영의 측근은 한 매체에 곽진영이 4년 전부터 한 남성에게 지속적인 협박 및 악성댓글에 시달려 오랜 기간 고통을 호소해왔다고 전했다. 곽진영이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면서 협박 및 악성 댓글의 강도가 더 심해졌다고. 이에 곽진영 측은 해당 남성을 고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곽진영
곽진영
MBC 공채 20기 탤런트 출신인 곽진영은 '여명의 눈동자', '사랑을 그대 품안에'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1992년 방송된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종말이 역으로 크게 주목 받으며 데뷔 1년 만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그는 갓김치 사업을 운영하며 사업가로 성공했고, 2019년 MBN '모던패밀리'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활동 복귀에 나섰다. 최근에는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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