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공식 열애 인정
동갑내기 친구에서 연인으로
tvN '사랑의 불시착' 이후 호감 생겨
2021년 새해 커플 탄생
/사진=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현장 포토
/사진=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현장 포토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현실판 '둘리 커플'로 새해를 맞았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2021년의 시작을 뜨겁게 달궜다.

1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현빈과 손예진이 8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공통 취미인 골프로 가까워졌으며, 강원도의 한 골프장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워왔다고 했다.

현빈과 손예진은 네 번째 열애설 끝에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두 사람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세 차례의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2018년 영화 '협상' 개봉 이후 첫 번째 열애설이 터졌고, 2019년 1월 미국 LA의 한 마트에 포착되면서 다시 흘러나왔다. 지난해 1월에도 열애설이 등장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당시 양측에서는 "절친한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전면 부인했다.
/사진='사랑의 불시착' 현장 포토
/사진='사랑의 불시착' 현장 포토
이날 소속사에 따르면 손예진과 현빈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친분을 쌓았다. 이후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됐고,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해 2월 종영한 '사랑의 불시착'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극 중 남한과 북한이라는 경계에서 이뤄진 남녀의 애틋한 사랑을 절절하게 그려내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이로 인해 작품이 방영되는 동안 두 사람의 케미에 과몰입한 시청자들도 적지 않았다. 일부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진짜 사귀었으면 좋겠다"며 응원할 정도였다.

결국 시청자들의 염원이 이뤄졌다. 현빈과 손예진은 1982년생으로 올해 40세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의 응원 물결이 계속되는 가운데, 앞으로 보여줄 이들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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