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쯔치, 이혼 보도된 날 웨이보에 메시지 게재
"감사·축복한다, 방해받지 않고 만사 평안하길"

채림, 인스타그램에 "내 인생 묵묵히 살아내고 있을뿐"
채림(오른쪽)과 가오쯔치/ 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채림(오른쪽)과 가오쯔치/ 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중국 배우 가오쯔치가 이혼한 전처인 배우 채림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가오쯔치는 17일 자신의 웨이보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진심으로 축복하고, '리우(礼物) 엄마'가 방해받지 않고 만사가 평안하길"이라는 짧은 글과 기도하는 이모티콘을 남겼다.

'리우'는 중국어로 '선물'을 뜻하는 말로, 이는 가오쯔치와 채림의 아들의 태명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채림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다 저렇다 설명하고 이해를 바라는 성격이 아니다. 나의 인생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살아내고 있을 뿐"이라는 심경을 전한 바 있다.
배우 채림 / 사진제공=후너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채림 / 사진제공=후너스엔터테인먼트
1994년 미스 해태로 연예계 데뷔한 채림은 드라마 '카이스트'와 '이브의 모든 것' 등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2003년 5월 가수 이승환과 결혼했으나, 2006년 3월 합의 이혼했다.

채림과 가오쯔치 부부는 중국 CCTV의 드라마 '이씨 가문'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4년 10월 결혼했고, 2017년 12월 득남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결혼 6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현재 채림은 아들과 함께 한국에서 지내고 있다.
가오쯔치 SNS 글 전문真诚的感谢,真心的祝福,愿不被打扰、一切安好"礼物妈妈"

진심으로 감사하고, 진심으로 축복하고, '리우 엄마'의 만사가 평안하길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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