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최근 故 구하라·설리 추모계정 전환
故 가수 구하라 트위터 / 사진 = 구하라 트위터 캡처
故 가수 구하라 트위터 / 사진 = 구하라 트위터 캡처
가수 고(故) 구하라의 트위터 계정에 의문의 글이 업로드 돼 해킹 피해가 의심된다.

14일 구하라의 트위터 계정에는 "123 9ld9c"라는 글이 올라왔다.
故 구하라 / 사진 = JTBC 제공
故 구하라 / 사진 = JTBC 제공
누군가 고 구하라의 트위터 계정에 접속해 글을 남긴 것이라, 해킹을 당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트위터가 해킹됐을 경우 고인의 명예훼손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세상을 떠난 연예인이나 유명인의 경우 남겨진 SNS 계정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고인의 계정은 각 SNS 기업이 관리하고 있다.

트위터의 경우 계정을 추모하는 도구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故 구하라 인스타그램(왼쪽)과 故 설리 인스타그램
사진 = 故 구하라 인스타그램(왼쪽)과 故 설리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은 가족 요청에 따라 추모계정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최근 고 구하라를 비롯한 고 설리의 인스타그램이 추모계정으로 전환됐다.

모바일 한정 기능인데, 추모 탭을 누르면 '구하라님을 추모하며'와 '설리가 진리님을 추모하며'라는 팝업이 등장한다.

구하라는 지난해 11월 24일 향년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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