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별, 목소리 재능기부 '스타책방' 참여
마지막 주자로 시즌1 마무리
연말 계획부터 새해 목표까지 공개
하하 "일상의 소중함 깨닫게 됐다"
별 "상황 나아지면 세 배로 열심히 뛸 것"


'스타책방' 시즌1 마지막 주자로 나선 가수 하하, 별 부부가 올 연말 계획으로 "한 해를 잘 마무리 짓고 싶다"고 밝혔다.

최근 독서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목소리 재능 기부에 참여한 하하, 별 부부는 텐아시아와 인터뷰를 통해 연말 계획부터 새해 목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건넸다.

올해로 결혼 9년 차에 접어든 두 사람은 슬하에 2남 1녀를 둔 다둥이 부모다. 이와 관련해 별은 아이들과 함께 이루고픈 버킷리스트로 여행을 꼽았다. 그는 "요즘 차박(자동차에서 잠을 자며 머무르는 것)이 유행하고 있다. 캠핑카를 타고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라며 "코로나 시대를 살고 있다 보니까 아이들과 어딘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여러 가지 제약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둘째가 말을 제대로 못 할 때 여행을 다녔던 기억이 남는가 보다. 나에게 여행을 가고 싶다고 어리광을 부리는데 빨리 그 소원을 들어주고 싶다. 얼른 상황이 나아졌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이에 하하는 "마스크를 벗고 어디라도 거닐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고 말했다.
'스타책방'에 참여한 가수 하하(왼쪽)와 별. /이승현 기자 lsh87@
'스타책방'에 참여한 가수 하하(왼쪽)와 별. /이승현 기자 lsh87@


올 한 해 방송가를 종횡무진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 하하와 KBS 2TV 예능 '트롯 전국체전'의 충청도 코치로 나오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별. 두 사람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영역을 넓히는 등 다방면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연말 계획에 관해 하하는 "무탈하게 한 해를 보내면 그게 최고의 계획이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별은 "건강하고 안전하게 한 해가 마무리되면 그것만큼 다행이 없을 것 같다. 우리뿐만 아니라 많은 분이 계획대로 된 것이 없을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따뜻한 한 해를 보내면 최고일 것 같다"며 웃었다.
별이 오디오클립 녹음을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승현 기자 lsh87@
별이 오디오클립 녹음을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승현 기자 lsh87@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텐아시아가 주관한 '스타책방'에는 별이 읽은 그레이트북스 이야기 꽃할망의 '개와 고양이와 구슬'이 10일 공개됐다.

별은 차분하면서도 안정적인 목소리로 몰입도 높은 리딩을 펼쳤다. 그는 캐릭터마다 제각각의 개성을 불어넣으며 유쾌한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7일에는 하하가 읽은 그레이트북스 이야기 꽃할망의 '단방귀 장수'가 먼저 나오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다가오는 새해 목표는 무엇일까. 하하는 "코로나19가 종식돼 활동에 기지개를 켰으면 좋겠다. 오랫동안 준비한 솔로 앨범이 있는데, 공연도 하면서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의 작은 소중함을 깨닫게 됐다"고 고백했다.

별은 "올 한 해까지만 해도 야심 차게 준비한 계획들이 있었는데 아무것도 된 게 없어서 속상하다. 내년에 코로나19가 안정이 된다면 아티스트로서 앨범도 내고 콘서트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올 한해 발휘하지 못한 에너지를 잘 모아놨다가 상황이 나아졌을 때 쏟아부어서 두 배, 세배로 열심히 뛸 것"이라고 다짐했다.
하하와 별이 각자 자신이 읽은 동화책을 들고 있다. /이승현 기자 lsh87@
하하와 별이 각자 자신이 읽은 동화책을 들고 있다. /이승현 기자 lsh87@
한편 '스타책방'은 텐아시아와 네이버 오디오클립이 함께하는 릴레이 재능기부 프로젝트다. 특수한 환경으로 인해 동화책을 접하기 힘든 독서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스타들이 직접 동화책을 읽어준다.

한 명의 스타가 동화책 2권을 읽어주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금주 목요일 공개를 끝으로 시즌1이 종료된다. 오디오클립 재생수가 1만 회를 넘으면 해피빈에서 스타의 이름으로 100만 원씩 매칭 기부된다. 현재 구독자 10만 명이 돌파하면서 1000만 원 추가 기부가 확정됐다.

스타들의 향연으로 이어졌던 프로젝트는 회를 거듭할수록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가수 이석훈부터 윤하, 김수찬, 위키미키 세이-수연, 에이티즈 여상-민기, 러블리즈 케이-지애, 배우 박해진, 오연서, 서영희, 김예원, 연우, 이주빈, 권율, 류진, 진세연, 조재윤, 채수빈, 개그맨 박성광, 양세형, 정주리-김미려, 위클리 수진-지윤, BAE173 한결-도현, 하하-별 부부까지 뜻깊은 일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스타책방은 2021년 시즌2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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