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측, 파경설에 묵묵부답
과거 다수 예능서 남편 소개 및 언급
김혜선 /사진=텐아시아 DB
김혜선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김혜선의 파혼설이 불거졌다. 세 번째 결혼을 한 지 약 4년 만이다.

8일 한 매체는 김혜선이 지난 9월 사업가 이차용 씨와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두 사람 사이에 성격 차이가 컸다고 매체는 전했다.

해당 보도와 관련해 김혜선 측은 현재까지 묵묵부답이다.

이차용 씨는 파산 상태에 있던 김혜선을 물심양면 도운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는 김혜선이 여러 방송을 통해 직접 알린 것이기도 하다. 김혜선은 2015년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빚을 갚던 중 사기까지 당했을 때 봉사활동 단체에서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났다"며 이차용 씨에 대해 처음 소개했다.

이듬해 5월 결혼한 두 사람은 이후 2017년 TV조선 '스타쇼 원더풀 데이'에 출연해 신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혼 4년 만에 파경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김혜선은 1995년 첫 번째 결혼을 했고, 8년 만인 2003년에 이혼했다. 이후 2004년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지만 3년 만에 또 파경을 맞았다. 당시 김혜선은 이혼하면서 양육권과 친권을 얻기 위해 17억 원의 빚을 떠안은 바 있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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