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영상에 등장한 남성 음성
"존X 안 맞아" 비속어 논란
스태프 발언 논란ing
에스파 닝닝/ 사진=스브스케이팝 캡처
에스파 닝닝/ 사진=스브스케이팝 캡처
신인 걸그룹 에스파의 무대 영상에서 스태프로 추정되는 한 남성의 비속어가 들려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스브스케이팝(SBS KPOP)은 에스파 멤버 닝닝의 '블랙맘바'(Black Mamba) 공연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 무대에서 닝닝의 퍼포먼스를 담았다. 하지만 약 10초 무렵 스태프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존X 안 맞아"라고 말한 음성이 담겨 팬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남성이 에스파의 무대를 지적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일각에서는 에스파 무대와 무관한 발언일 수도 있다는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

사실 관계를 떠나 '인기가요' 무대 영상에서 비속어가 들린 것은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스태프들은 비난을 피해갈 수 없게 됐다. '스브스케이팝' 측은 앞서 트와이스 앵콜 무대 영상에 가창력을 비하하는 발언을 담은 채로 공개해 도마에 올랐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무대와 상관 없는 발언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 달 17일 데뷔한 신인 걸그룹이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