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온라인 콘서트 29일 개최
코로나 19 여파로 긴급 연기
소속사 측 "여원,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 겹쳐"
그룹 펜타곤의 여원. /텐아시아DB
그룹 펜타곤의 여원. /텐아시아DB
그룹 펜타곤이 온라인 콘서트를 연기한다.

펜타곤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9일 진행 예정이었던 2020 PENTAGON ONLINE CONCERT [WE L:VE]가 긴급 연기됐음을 알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펜타곤 멤버 여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28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보건당국의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 나머지 펜타곤 멤버들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선제적 자가격리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으로 콘서트를 기다려준 많은 관객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도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큐브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큐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는 2020년 11월 29일(일) 3PM(KST)에 진행 예정이었던 2020 PENTAGON ONLINE CONCERT [WE L:VE]가 긴급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펜타곤 멤버 여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였고, 28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보건당국의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입니다.

또한,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하여 나머지 펜타곤 멤버들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선제적 자가격리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으로 콘서트를 기다려 주신 많은 관객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도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콘서트 연기 일정 및 추후 변동 내용은 추가 공지를 통해 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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